중심으로 하여 김만중의 증조부인 김장생과 조부인 김집으로 이어지고 이가 송시열, 송준길, 이유태 등에게로 전수되었는데, 북벌운동의 주역이 바로 김집을 필두로 한 이들 산림들이었다. 이후 북벌운동은 효종의 죽음으로 무산되었지만, 그의 사상적 경향이 이러한 서인계 인물들과 무관하지 않음을
. 특히 천민들에게 유가적 이념을 구현시켜 지주계층을 풍자하는 진구로 삼았던 것이다. 김인수, 「마장전 연구 : 윤리의식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00, pp.25~35.
10) 열녀함양박씨전
연상각선본에 실린 열녀함양박씨전은 개가 금지의 반대를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작품에는
(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의 세 신, 삼천의 무리, 삼칠 일, 인간 삼백육십여 사(事) 등. 이는 ‘삼’을 신성한 수로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삼’은 한국의 민간신앙은 물론, 불교․도교․유교, 기독교와 서양 사상에서도 신성시하였다.
신물(信物)「단군신화」에서 환웅이 지상으
사상의 흥망성쇠가 반복되었다.
소설이 새로운 문학 갈래로써 뚜렷한 모습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영웅소설이나 우화소설 등이 등장하였다. 또한, 그동안 양반 남성만이 향유했던 문학이, 점점 그 담당 층이 확대되었다. 약자였던 여성이나, 중인들 또한 문학에 몸을 담기 시작
본격적인 발전을 이루고, 소설이 새로운 문학 갈래로서 뚜렷한 모습을 갖추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소설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임진왜란 이후 17세기~19세기에 나타난 전반적인 소설의 특징과 시대별 주요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 후기 소설의 전개 과정 고소설 전
본(시장에서 팔 목적으로 만든 목판 인쇄본)을 통한 많은 소설작품의 유통이 이루어진다. 세책집은 책의 유통은 물론, 책을 선별하여 필사하며 그 과정에서 기존 소설을 개작하거나 심지어 새로 창작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세책집을 통해 넓은 독자층을 확보한 소설 유통 시장에 보다 상업적 성격의 방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장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문학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
본질은 무엇이고 그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가 등을 간접적으로 제시해 준다. 이러한 문학작품 중 특히 소설은 좀 더 구체적으로 현실을 반영하고 묘사하고 있으며 현실과 문학이 상호 작용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작품양식이다.
시대와 사
문학사적 의의
1. 몽자류(夢字類)소설의 효시
2. 귀족문학과 평민문학의 교량- 소설이 국문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평민들에게도 널리 읽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3. 한글에 대한 사랑- 김만중은 한글을 사랑하는 작가였기에 <구운몽>을 한글로도 지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김만중의 어머니
본 논문은 조성기의 창선감의록과 김만중의 사씨남정기, 이 두 작품에 초점을 두어 논의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
조성기의 『창선감의록』과 김만중의 『사씨남정기』는 가문소설의 시대를 연 선구적인 작품들로 볼 수 있다. 창선감의록의 경우 계후의 문제를 중심으로 한 가장권 확립에 초점을 두